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7. 19:37

이갈이(Bruxism), 고치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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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이갈이를 할 때는 본인보다 가족이나 지인 등 주변 사람들에게 소리로 인해 많은 불편감을 안겨주는 질환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칠판을 긁는 소리와 비슷하게 느껴진다고도 합니다. 본인뿐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도 불편감을 주는 이갈이의 원인과 이갈이를 고치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갈이는 왜 하는 것인가

 

코골이보다 더 듣기 불쾌한 소리로 이갈이가 있습니다. 이갈이는 주간 이갈이와 야간 이갈이가 있는데 일상생활 중 본인도 모르게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수면 상태에서 나타나는 야간 이갈이에 해당합니다.

 

이갈이는 누군가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본인의 습관을 모른 채 지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좋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갈이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치아 상태가 이상하다고만 해서 이갈이의 원인으로 규정하기가 모호합니다.

 

모든 것들은 전부 추측일 뿐인데 첫 번째로는 방금 언급하였듯이 치아의 배열 상태입니다. 치아 배열이 불규칙하다면 우리의 몸이 휴식을 취할 때 편안하게 이완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적응하고자 할 때 이를 악물거나 이를 갈게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수면 장애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과 같이 수면 장애는 이갈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입니다. 연구가들은 대부분 이 부분을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체의 긴장상태나 잠재적 의식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원인입니다. 네 번째로는 약으로 인한 원인으로 불안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질환으로 복용하게 되는 특정 약물들로 인해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생활 습관이 있습니다. 불규칙한 수면이나 커피 혹은 음주와 흡연은 이를 가는 행동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계속 갈면 생기는 다양한 증상들

 

이를 최대한 세게 악 물었을 때의 강도 약 60%의 세기가 이갈이를 할 때의 강도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씹는 동작을 관여하는 기관들은 반복되는 힘으로 인해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잘 때 이갈이하는 횟수가 평균 20회 정도라고 하며 한 번 시작하게 되면 짧으면 10초 길면 최대 5분까지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만약 5분씩 20회를 한다면 하루에 100분 이상을 이를 갈기 때문에 결국 다양한 증상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꾸준히 갈게 되면 첫 번째로 두통을 유발합니다. 이를 세게 악문 상태에서 이를 가는 것은 턱에 긴장이 발생하기 때문에 관자놀이 주변에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턱 주변의 근육의 긴장감으로 결국 턱에 통증을 유발하고 뻐근한 느낌을 동반하며 저작 운동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치아를 마모시킬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 상태가 나빠지고 심할 경우 치아가 깨지기도 합니다. 네 번째로는 귀앓이가 있습니다. 귀는 턱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갈이로 인해 근육이 긴장한 상태가 지속되면 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본인의 수면의 질뿐 아니라 함께 지내는 가족 및 지인들 수면 상태도 방해하며 결국 피로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왜 이를 가는 것인지 확실한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원인이 될 만한 모든 것들을 전부 제거하여 증상을 없애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는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으로 내세우고 있는 옵션들이 존재합니다. 우선 가장 추천하고 있는 방법은 마우스 가드입니다. 틀니 모양의 형태로 자면서 습관적으로 이를 가는 것을 보호해 줄 수 있으며 이 것만으로도 치아의 손상 정도를 감소시키고 두통뿐만 아니라 턱관절의 통증까지 완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치아의 배열 상태나 손상 정도에 따라 맞춤형 안전장치도 존재합니다.

 

만약 치아의 배열 문제라면 치아를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만약 스트레스로 인해 이를 가는 것이라면 심신을 단련해 주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건강한 피로감을 주며 신체의 긴장을 줄일 수 있는 요가나 명상을 통해 이완시켜 주고 휴식을 반드시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본인이 이를 갈거나 의심이 된다 생각하고 증상을 고쳐보고자 한다면 치과나 신경과 혹은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변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아 건강과 건강한 수면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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