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7. 15:41

미주 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 전조증상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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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전교생이 모여 햇볕이 내리쬐는 운동장에서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듣고 있는데 학생이 갑자기 쓰러지는 일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자율신경계에서 장애를 일으킨 것이 원인입니다. 주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병인 미주 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 전조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미주 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의 원인

     

    미주 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은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에 의한 스트레스 혹은 통증, 오래 서있기 등 어떠한 특정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실신의 일종으로 혈관 확장이 일어남과 동시에 혈압과 심박수를 담당하는 신경이 과하게 활성화되면서 심박수가 느려지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어진 뇌로 혈류가 감소로 이어지면서 결국 실신에 이르게 됩니다.

     

    특히 과할 정도로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경우, 심야에 근무를 하는 사람에게 이러한 증상을 볼 수 있고 항상 몸이 긴장상태에서 일을 하거나 갑작스럽게 강렬한 공포심을 느끼게 될 때나 심지어 심하게 기침을 하다가도 실신을 할 수 있습니다.

     

    배설 활동을 할 때나 생리 현상을 과하게 참게 되는 경우도 실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주사를 넣기 전의 감정이나 주사 후 통증에 의한 증상으로 반응할 수 있고 피를 보았을 때 쓰러지는 경우도 미주 신경성 실신의 원인이라 합니다.

     

     '자율 신경계'의 이상반응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우리 몸에는 위급하다 생각될 때 대처하는 기능인 교감 신경과  위급할 때를 대비하여 우리 몸에 에너지를 비축하게 하는 기능인 부교감 신경이 있습니다.

     

    이 두 신경은 서로 균형을 이루며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데 위에 증상을 겪게 되면 두 신경 또한 흥분을 하게 되고 이 중 에너지를 비축하고 있는 부교감 신경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이유로 기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신하기 전 전조 증상

     

    실신을 하기 전에 전조증상으로는 속이 갑자기 메스껍거나 온몸에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하품을 하게 됩니다. 또한 깨질 듯한 두통을 느끼고 어지러움을 동반하며 시야가 바깥에서 안으로 좁아지는 현상과 숨을 쉬는데 불편함을 느끼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조 증상에서 그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실신까지 이어집니다.

     

    보통 쓰러지게 되고 짧은 시간(대략 30초 이내) 안에 의식은 회복되지만 경련 현상이나 입에 거품을 무는 현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실신 후에는 정신을 차리기까지 혼돈 증상을 겪거나 생리 현상을 참지 못하거나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쓰러지게 되었을 때 낙상에 의해 다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만약 재발했을 경우나 횟수가 점점 많이 질 경우에는 반드시 뇌신경과나 심장전문의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십 초 내에 금방 회복을 하지만 기절을 처음 경험했다면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합니다. 평소 불규칙한 생활 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실신을 경험하고 나서 질식할 것만 같은 공황장애 증상이나 극도의 불안감이 생기는 불안장애 증상이 보일 수 있으니 몸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과 응급처치 방법 알아보기

     

    전조 증상이 발생할 때 침착함을 유지하고 가급적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눕는 것이 좋습니다. 누울 수 없을 경우에는 서있는 상태에서 오른발을 왼발 앞으로 두어 다리를 엑스자 형태로 유지시켜 주거나 앉을 수 있다면 다리를 꼬아 아래로 피가 쏠리게 하는 것을 막아주고 혈압을 올림으로써 실신을 예방해 줍니다.

     

    생활 습관도 중요합니다. 허리띠나 넥타이를 너무 꽉 매고 있지는 않은지 너무 꽉 조이는 스타킹이나 바지등을 입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된 공간이라면 최대한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생리현상은 참지 말고 본인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아침식사는 가장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체내 수분은 보통 아침에 가장 적습니다.

     

    혈압이 낮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반드시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수분을 많이 공급해 주고 가벼운 운동이나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잘해주신다면 훌륭한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신경성실신의 환자를 보게 된다면 그 자리에 눕혀 환자의 옷 상태를 보고 꽉 조이는 부분을 느슨하게 풀어주어야 합니다. 이후 가방과 같은 물건으로 다리를 받쳐주어 아래로 쏠려 있던 피를 머리 쪽으로 가게 끔 해주어야 합니다.

     

    의식이 없을 때 혀로 인해 기도가 막힐 수 있음으로 머리를 한쪽으로 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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